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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설위원 & 에이전트, 김동완 INTERVIEW

UMBRO PEOPLE

축구를 위한, 축구를 통한 삶을 살고 있는 대세 해설위원 김동완 인터뷰 




 

Q.1 안녕하세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혹시 모르는 이들을 위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포츠 에이전시 회사에서 에이전트 및 SBS스포츠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김동완입니다. 

 

Q.2 오늘 인터뷰 장소가 독특합니다. 카페 경영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페 이름은 ‘VIVA SALON’이며 피규어, 장난감 등을 테마로 한 카페입니다. 어릴적 장난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커피 한잔과 동심의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커피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요즘 카페마다 비슷한 커피의 맛에 차별성을 두고 보다 순수한 커피의 맛을 전달하고 싶어 최고의 스페셜티 5가지 블랜딩을 통해 뛰어난 맛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커피의 맛을 적실 수 있는, 그리고 커피의 순수함과 유년시절의 순수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람회(SALON)가 컨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3 경기 해설로서, 그리고 선수 에이전트로서 활동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축구를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하신 계기는 언제였나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국내 프로축구 출범 이전부터 입니다. 제 고향이 강원도인데, 강원도 삼척에 경기가 있으면 오면 꼭 보러 가고 열렬히 응원했었습니다. 당시는 가장 좋아하는 팀은 대우 로얄즈였습니다. 또한, 월드컵 시작하면 친구들에게 주요선수들 설명하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대학 진학 후 전공은 법학이었지만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스포츠 관련 법률을 공부하던 중 좀보다 더 활동적인 일을 찾게 되었고, FIFA 에이전트 시험을 합격 후 에이전트 일을 시작했습니다. 해설자로서의 시작은 DMB 방송에서 축구 해설을 하다가 SBS 스포츠로부터 해설위원 제안으로 본격적으로 축구 해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Q.4 다양한 경기를 중계하셨는데, K 리그를 비롯한 각 리그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각 리그에 따른 특징은 무궁무진합니다. 라 리가의 경우 아기자기한 패싱플레이 위주의 축구가 주를 이루고, EPL은 매우 빠르고 박진감이 넘치며 몸싸움도 많습니다. 세리아 A의 경우 수비중심의 축구가 있는 반면에 상위 팀들은 공격에 있어서 세밀한 부분도 있습니다. 현대 축구에서는 K리그를 비롯한 유럽국가의 대부분 리그가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에 의해서 전술 변화가 큽니다. 최근 첼시의 경우 스리백이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어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한 예 입니다. K리그도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의 경우, 선수자원이 부족에 따른 전술변화와 대처를 신속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감독들의 전술에 대한 탐구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5 경기를 해설하시는 입장에서 가장 중계하기 까다로운, 혹은 어려운 경기는 무엇인가요? 

 

정보를 구하기가 힘든 팀들을 중계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탄자니아 같은 팀을 중계할 때는 팀 정보가 정말 부족하여 팀 전력, 선수 개개인 기량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프로리그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매우 곤란합니다. 정보가 부족한 팀은 팀 그 자체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정보도 부족하기 때문에 중계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Q.6 축구 경기 중에서는 정말 격한 경기들이 있잖아요, 가까이서는 K리그의 수퍼매치부터 넓게 보면 엘 클라시코까지, 그런 경기들을 중계하실 때는 어떠세요?

 

경기가 격한 경우 중계 역시도 몰입도 가 높습니다. 정말 전쟁처럼 경기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정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하는 입장에서는 심판의 판정이나 경기의 결과에 있어서 중립을 지켜야 합니다. 경기에 정말 몰입되지만, 분명히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Q.7 해설뿐만이 아닌 에이전트 활동도 하고 계십니다. 잘 모르는 분들도 아직은 많은데요, 에이전트로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에이전트는 말 그대로 대리인입니다. 법률상 적법하게 대리권을 행사하는 사람을 이야기하고, 그 대상은 선수와 구단이 됩니다. 주로 선수의 계약부터 구단의 업무에 대해서 대리인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기본적으로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축구선수로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병역과 세무부터 우수한 경기력을 낼 수 있는 부분까지 모든 일을 함께 합니다.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업무를 하면서 팬들이 큰 관심을 갖는 국내외 이적 및 협상 등 축구와 관련된, 선수와 관련된 일 대부분을 합니다. 추가로 구단이 에이전트를 요청하는 업무는 선수 이적,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 전지훈련 등의 일이 있습니다.

 

Q.8 에이전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매년 소속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하여 팀 내 입지가 탄탄해져 출전기회를 보장받고 K리그 베스트 일레븐, 혹은 해외에서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선수나 구단이 서로의 목적에 따라 업무를 진행할 때 그 과정 안에서 선수들 만나고 구단 관계자들 만나 협상을 조율하고 서로가 원하는 결과를 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축구를 통해서 계속 대화하고 일을 하는 것이 제 직업적 특성 때문에 그런 커뮤니케이션 자체에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9 엄브로의 슬로건은 “Heart & Soul of Football”입니다. 어찌 보면 축구의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김동완 해설위원에게 있어 “Heart & Soul”은 무엇인가요?

 

축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원체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축구 그 자체가 제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축구만을 생각하는 엄브로의 슬로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Q.10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읽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일단은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축구를 보는 세대들의 관점이 바뀌면서 보는 수준도 매우 달라졌다고 봅니다. 이제 K리그가 4부리그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축구 자체를 좋아하시면서 K리그에 대한 사랑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경기장을 방문하셔서 열정적인 선수와 팀을 응원해주시고 축구라는 컨텐츠를 즐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발전하고 있는 국내리그에 대한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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